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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데이터수 : 212개, 최종 업데이트 : 2014-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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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키모의 메모 : 처음 > 목욕과 미용 > 치아 및 구강관리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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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관리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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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그와 치석이 치아질환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치주 질환은 2세 이상에서 90-95%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는 플라그 축적에서 비롯됩니다. 정기적인 양치질이 플라그 축적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우선 칫솔을 쓰시기 전에 거즈나 부드러운 천으로 대략적인 훈련을 시키셔야 합니다. 거즈나 천을 손가락에 감아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잘 참으면 칭찬을 아끼지 마십시오.
양치 도구는 부드러운 나이론 칫솔이 좋습니다. 유아용 칫솔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거즈나 천에 구강세척제(동물 의사와 상담)를 발라 치아와 잇몸을 닦아주세요. 심하게 염증이 있으면 재감염을 막기 위해 칫솔을 자주 소독하시거나 교체하셔야 합니다. 양치질은 보통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좋으며 부드러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일주일에 4-5회가 좋습니다. 양치시 애견 전용 치약을 쓰시고 소금이나 사람용 치약을 사용하시지 마십시오. 애견용 치약은 먹어도 무해하나 소금이나 사람용 치약은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만일 치아에 축적된 치석이 많고 유치가 남아 있으면 우선 스케일링과 발치를 실시한 후 치아를 관리하셔야 합니다. 치석이 있는 상태에서는 양치질이 치아와 잇몸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건강한 치아를 위해 씹을 수 있는 물건(개껌등)을 주시는 것도 플라그 축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치통이 심하면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려 하고 잘 씹지도 않으며 주로 야간에 치통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경우도 있으며 얼굴을 자주 비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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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스켈링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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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강아지가 지금 10살인데요. 스켈링 할 때 전신마취 한다고 하는데, 나이가 넘 많아서 위험한가요? 혈액검사 다 해보고 한다지만 6살 넘어가면 전신마취는 안하는 게 좋다고 들어서요. 참고로 저희 강아지가 좀 예민하고 겁이 많아요.
A.
사람들의 스켈링 과정은 미관을 위해 간단히 이루어지는 치료과정이지만, 애견들의 스켈링 과정은 치석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치석으로 인한 잇몸질환과 치주염, 경우 에 따라서는 치주농양에 대한 치료와 발치과정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래서 스켈링 전엔 반드시 치료과정을 상의 후 치료와 가정 관리법을 잘 따라 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위해서는 마취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래서 나이가 있거나 건강의 염려가 있는 애견의 경우 마취 전 혈액검사과정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마취 사고와 같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취 전 혈액검사와 병원 측의 유의사항을 잘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나이가 10세이고, 만약, 치석이 두터워져 이다면 치석제거와 더불어 치은염(잇몸염증) 또는 치주염치료가 병행되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잇몸 손상이 심하거나 치주골의 융해가 확인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발치가 이루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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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가 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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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집 강아지가 치아가 제법 나왔습니다. 그런데 입에서 냄새가 심해서 이제 닦아주려고 합니다. 칫솔로 닦이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거즈같은 것으로 문질러 주는 게 좋을까요? 아직 어려서 사소한 것에도 신경쓰입니다.
A.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입냄새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료를 먹기 시작했으면 입주위에 털에서 사료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어린 강아지는 칫솔을 잘못 쓰시면 잇몸에 상처가 날수 있기 때문에 거즈에 강아지 전용 치약을 조금 발라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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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곳니가 부러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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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장난꾸러기 강아지 보름이가 어제 드디어 사고를 쳤습니다. 저랑 인형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송곳니가 부러졌어요. 뿌리족이 아니라 윗부분이 부러졌는데, 괜찮을까요? 아직 6개월 안되어서 송곳니는 안 갈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라고 영구치면 어떻하죠?
A.
빠진 송곳니가 유치인지 영구치인지는 이빨의 모양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유치는 끝이 뾰족하며 색깔이 희고 영구치는 끝이 약간 뭉뚝하면서 생깔이 유치보다 덜 하얗습니다.
유치라면 뿌리가 안 빠진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영구치인 경우 이를 생리 식염수에 넣어 빨리 병원에 가시면 이를 붙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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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와 뽀뽀하면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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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아기는 7살 된 시츄입니다. 저는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해 매일매일 뽀뽀를 해주고 있답니다. 뺨, 이마, 간혹 가다 아가가 혀로 핥으면 입도 자주 맞추는데요. 아이를 사랑하지만 간혹 주변에서는 우려가 섞인 목소리를 냅니다. 강아지가 견뎌내는 세균이나 기생충 중에, 사람은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 있다며, 좋아는 하되 입을 맞추진 말라고 충고를 하더군요.
아가를 제 때에 예방접종을 하고, 심장사상충 예방도 잘하고 있답니다. 정말 입을 맞추거나 하면 안되는 건지요?
책을 읽거나 외국영화를 볼 때면, 그러한 장면을 흔히 봐서 그런지 저는 아무런 경각심은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와 저를 위해 옳은 방법일까요? 또 아기가 이겨내지 못할 제 입 속의 세균들도 있겠지요?
A.
간혹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중에 너무나 강아지를 좋아해서 강아지와 뽀뽀를 하는 사람들이 있죠. 물론 위생상 좋지는 않습니다. 사람 입속에도 강아지의 입속에도 세균들이 있지요. 그러나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는 입맞춤도 마찬가지랍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입맞춤으로 사람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 위속의 세균 헬리코박터균이 들어오게 되지요. 아이가 태어날 땐 위속에 헬리코박터균이 없다고 합니다. 생후에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입맞춤으로 들어오게 되는 거지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침속에는 살균력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세균은 막아줍니다. 다만 사람이나 강아지의 입속에 있는 치석은 세균 덩어리가 뭉쳐서 굳어지는 것이라 내성이 강한 세균이 항상 상주하는 것이죠. 사람은 하루 3번 양치질을 하니까 치석이 거의 없는 편인데 강아지는 양치질을 해주시는 보호자분들이 거의 없어요.
사실 강아지도 사라처럼 똑같습니다. 음식물이 이빨사이에 끼고 나서 움식물 찌꺼기 + 세균 = 플러그가 되고 플러그가 8시간 지나면 치속으로 굳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사람도 밥 먹고 3분 이내 양치질해야 하고요. 플러그가 치석으로 바뀌는 시간이 8시간이기에 양치질도 8시간 간격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 하루 3번 양치를 해야 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하루 3번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그게 힘들기에 하루 2번 밥 주면 2번은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1번도 양치질을 제대로 안하는 분들이 많아서 강아지는 2년만 지나도 치석이 심하게 누렇게 끼게 됩니다. 치석이 생긴 잇몸은 벌겋게 색깔이 변해 잇몸병이 생기게 되죠. 치은염, 치주염 등등.
심하면 이빨과 잇몸사이가 들떠버리고 그 사이가 두껍게 치석동어리가 있게 됩니다. 그런 치석이 있는 상황에서 강아지와의 입맞춤은 사람에겐 해롭죠. 일반 세균이 아닌 침으로도 살균이 안 되는 내성이 강력한 세균 덩어리이니까요. 누렇게 치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강아지와의 입맞춤은 자제하시고 빨리 치석제거를 하세요.
강아지에게 스케일링 시술을 해주시고 매일 하루 2번씩 양치질을 해주세요. 칫솔질 대신 칙칙 뿌리는 스프레이 방식이나 사료에 뿌려주는 제품이나 치석 제거 껌은 효과가 적습니다. 사람도 양치질 안하고 가그린이나 자일리톨 껌으로 대신하는 사람 있나요?
만약 강아지에게 칙칙 뿌리는 스프레이가 효과가 있다면 벌써 사람에게 적용이 되어 나올 겁니다. 효과적으로 번거롭게 칫솔질을 안 해도 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면서 칙칙 뿌려만 줘도 되는 제품으로 하루 3번 양치질을 대신하겠죠. 양치질만큼 효과적이고도 플러그를 제거해서 치석을 확실히 예방해주는 제품은 없답니다.
기생충은 한 달에 1번 구충제를 먹여주고, 심장사상충 약을 먹여주고, 피부에도 1달에 1번씩 외부진드기 예방약을 발라줘야 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기생충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금이라도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입속을 살펴보시고 입속에 약간이라도 누렇게 낀 세균덩어리인 치석이 끼어있다면 입맞춤은 당분간 금지해주시고 스케일링 시술과 1일 2회 칫솔질을 생활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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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석은 심장 질환을 유발한다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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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집 강아지는 치석이 많이 끼었는데 칫솔질을 해도 벗겨지지 않고 칫솔질 해주기도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칫솔이나 손가락만 들어가면 물려고 하거든요. 치석은 심장 질환을 유발한다던데 치석과 심장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고 싶고요. 만일 그렇다면 사람도 치석이 많으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인지도 궁금해요.
A.
치석이 많이 있으면 심장 질환 뿐 아니라 간 질활이나 신장 질환까지도 유발합니다. 치석이 많이 있는 상태에서는 잇몸 질환도 동반하게 됩니다. 잇몸이 붓고 발적, 충혈되며 잇몸신경까지 예민해지기 때문에 손가락만 들어가도 통증이 심하니 물려고 하는 것이죠. 치아 신경은 예민해서 잇몸 질환만 생겨도 아픕니다.
아이들의 경우 통증에 둔한데 아파하고 물려하기 까지 한다면 심각한 상태에 이른 경우도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건강 종합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통증을 호소할 정도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버린 경우입니다. 치석이 있다면 스케일링은 필수이고요. 폴리싱까지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케일링하기 전에 어느 정도 상태가 나쁜지 스케일링 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프라그 검사 테스트를 합니다. 치석이 심하면 스케일링 하면서 치석이 빠진 자리에 잇몸과 이빨이 떠있는 상태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잇몸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혈관이 퍼져 있기에 치석이 있으면 치석의 세균이 전신으로 돌아다니다가 심장병, 간질환,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아이들의 수명도 2년 이상 단축시킵니다. 사람의 타액은 살균작용을 해 웬만한 음식물을 통한 세균의 증식이 살균되지만 아이들은 입안의 침으로도 살균이 안 되고 내성이 강력한 세균들이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잇몸에 달라붙어 치석을 형성하기 쉽습니다.
치아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징후는 입 냄새가 나거나, 먹이를 먹을 때 떨어뜨리는 경우, 잇몸이나 입을 건드리면 아파하거나 출혈을 보이는 경우, 식욕이 없거나 저하될 때, 과다한 침분비, 잇몸 끝에 누런 치석이 생기는 경우, 잇몸이 붓거나 붉어지는 등의 경우이므로 면밀히 관찰하여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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