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사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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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자동차 문을 닫은 채 그 안에 강아지를 두면 열사병이 발생하죠. 열사병의 증상들은 가쁘게 숨을 쉬고 맥박이 빨라지며 과다하게 침을 흘리고 눈과 잇몸이 붉어지며 체온이 올라가고 심하면 구토증세를 보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강아지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빨리 시원하게 해주어야 한다, 찬물로 샤워를 시키거나 호스로 강아지에게 물을 뿌려주고 나서 환기가 잘되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 눕히세요. 얼음주머니를 해당 부위에 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한 부위에 오랫동안 놔두지 않도록 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서 체온(개의 기본체온은 38~39도)을 반복해 재어 다시 열이 오르면 처치를 반복해 주세요.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 증세가 보이지 않으면 수의사에게 찾아 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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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극물 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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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독성 있는 물질(제초제, 부동액, 사람용 약)을 먹어 중독되기도 한답니다. 강아지가 독극물에 중독되어 보이면 일단 강아지와 독극물을 수의사에게 즉시 보여야 합니다.
독극물의 종류를 알면 수의사가 올바른 처방을 바로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독극물을 자세히 모른다면 급히 수의사에게 데려 가세요. 강아지가 독극물을 먹은 후 몇분 안에 토하도록 만들려면 희석된 과산화수소수나 구토제를 먹이면 된답니다.
중독된 약물을 빨리 알아내도록 하고, 만약 안다면 해독제를 해독제를 주시고... 재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생사의 갈림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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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빠졌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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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강아지는 헤엄치기를 좋아하며 많은 강아지들이 훌륭한 수영선수로서 자질이 있답니다. 수영을 잘하는 강아지들은 수영 중에 거센 조류와도 싸워 이기지만 작은 강아지는 물에 빠져 곤란을 겪기도 하죠.
만약 강아지가 물에 빠져 의식이 없으면 빨리 건져서 거꾸로 들어 뒷다리를 들어올려 폐에서 물이 빠져 나가도록 해야 한답니다. 그 다음 혀를 잡아당겨 숨을 쉬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하고 심장부위를 강하게 눌려 주세요(갈비뼈 아래부분). 눌렀다 놓았다하는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여 강아지가 숨쉴 때까지 계속해야 하며 갈비뼈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답니다.
인공호흡은 필요시에 시행되어야 하며 강아지 머리를 젖히고 강아지의 입을 다물게 한 뒤 강아지의 코에 숨을 불어 넣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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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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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면 심한 고통으로 인해 매우 신경이 날카로워진답니다. 신체의 내부, 외부 모두 손상될 수 있는데 일단은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응급처치될 수 있도록 강아지용 입마개를 끼우고 강아지가 쇼크나 고통으로 사람을 물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상처 부위에 압박 붕대를 매거나 지혈을 해 주세요.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딱딱한 널빤지를 이용해 고정시키고 담요, 자켓 또는 자동차 바닥시트를 이용해 운반대를 만든 후 두 사람이 부상당한 강아지를 후송합니다.
상처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고, 의식이 돌아오면 강아지를 편안하게 해주세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여러가지 부상을 입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골절 탈골 내장파열과 출혈이 있습니다.
함부로 움직이면 악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 의식이 없을 때에는 얼굴을 가볍게 때려서 의식을 회복하게 해야 합니다. 호흡하기 쉽게 도와주며 토하였을시 옆으로 얼굴을 돌려 기도를 확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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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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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하고를 당했다거나 심하게 맞은 경우, 척추에 심각한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다리가 부서질 수도 있겠죠. 체중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않을 때, 다리가 심하게 굽었거나 부어 있을 때는 골절을 의심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거나 경련이 있을 때는 인공호흡 등으로 쇼크에 대한 처치를 해 주고,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병원으로 옮깁니다.
만일 복합골절인 경우에는 신경이나 혈관 들을 손상기켜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깨끗한 천으로 골절부위를 덮어 옮기도록 합니다. 다리가 부러진 경우에는 골절부위 양쪽에 부목을 대 주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조심스럽게 병원으로 옮깁니다.
앞발이 부러졌을 때는 거즈나 헝겊으로 감싸서 못 움직이게 해주세요. 몸을 이동시킬 때에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부목을 대고 부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노트나 두꺼운 종이로 둥글게 상처를 감싸 부목을 대신해 주세요. 네발, 발가락, 꼬리 부분의 골절, 탈구의 경우 거즈 등의 부드러운 헝겊을 대고 부목을 한 뒤에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복잡한 골절로 보일 때에는 초보자가 손을 대지 말고 바로 수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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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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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것에 베이거나 찔렸을 때, 특히 앞발 끝부분에서 잘 생기구요, 또는 다른 개에게 물렸을 때 출혈이 있게 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상적인 혈액응고 기전으로 저절로 지혈리 되지만, 지혈이 안되거나 혈관이나 신경을 다쳤을 때, 붓거나 화농이 있을 때는 위험합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고 상처부위에 거즈나 깨끗한 천을 대고 압박한 후, 수건이나 반창고로 단단히 묶어 줍니다. 심한 출혈로 쇼크가 올 때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담요를 덮어 병원으로 옮기도록 합니다.
발톱을 너무 짧게 잘라서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얕은 상처의 경우에는 환부를 소독하고 소독한 손가락으로 2~3분간 눌러 지혈을 한 후 에 약을 바릅니다. 발톱에서의 출혈은 동맥혈이기 때문에 멈추기가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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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련이나 발작이 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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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홍역이나 기생충 감염이 심할 때, 성견일 경우에는 뇌 또는 췌장에 종양이 있을 때,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어미견일 경우에는 칼슘부족으로 경련이 일어납니다. 납, 농약과 같은 유기인제, 부동액 등의 화할물질을 삼켰을 때도 경련이 일어납니다.
발작하는 동안 다치지 않도록 주위의 물건들을 치워놓습니다. 고열이 나는 경우, 얼음주머니를 겨드랑이와 뒷다리 사이에 끼워 놓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발작은 매우 위험하므로 바구니 같은 것에 담아, 최대한 안정시키면서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합니다.
이 때 놀라지 말고 낮은 목소리로 말을 걸어 동물을 진정시키도록 해야합니다. 소음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답니다.
이동하는 동안에도 가능하면 가슴쪽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세요. 경련이 일어나면 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특히 혀를 물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몸을 심하게 누르지 않도록 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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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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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 등을 물어뜯거나 해서 감전으로 인해 화상을 입기도 한답니다. 뜨거운물이나 기름, 세탁용 세제나 화장실 청소제 등과 같은 화학물질, 간혹 화재로 인해 화상을 입을 때도 있습니다.
피부가 빨갛고 턹이 조금 탄 1도 화상의 경우는, 털을 가위로 깍아 주고 상처 부위를 찬물로 씻어 냅니다. 얼음 주머니를 댄 후 병원으로 옮기도록 합니다.
심하게 붓고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 피부가 까맣게 탄 3도 화상일 때는 깨끗한 천으로 상처부위를 덮어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 때 물로 씻거나 연고를 발라서는 안됩니다.
화상부는 찬물로 계속 식혀주고 화상을 입은 부위는 감염이 잘되므로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조하고 청결한 가제를 대어 수분을 없애되 상처에 눌러 붓지 않도록 환부를 압박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후엔 될 수 있는 한 빨리 수의사의 진찰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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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렸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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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와의 싸움으로 물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된답니다.
상처에 소독약으로 소독을 하고 만일 출혈이 계속되면 지혈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고 이 때 감염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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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물질을 삼켰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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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이가 날 때 혹은 이갈이를 할 때, 이것저것 물고 삼키게 된답니다. 바둑알이나 동전, 플라스틱류, 심지어는 돌이나 장판, 카페트 등을 뜯어먹기도 하죠.
이물질이 목에 걸려 숨을 못 쉬는 경우, 입을 벌리게 한 다음 손으로 꺼내 줍니다. 만일 깊숙이 들어가 보이지 않을 때는 목을 쓰다듬어 호흡을 할 수 있게 한 후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합니다. 삼켰을 경우에는 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위나 장을 막은 수도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작고 둥근 물건은 그냥 배설되는 경우가 많으나 날카롭고 뾰족한 이물질은 소화기에 상처를 낼 수 있으며 때로는 출혈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합니다. 이물질을 삼킨 것으로 판단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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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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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는 소화기 계통의 상태에 따라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하며 치속이나 다른 치아의 질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좋은 먹이를 준다고 해서 너무 부드럽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주면 이가 약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를 튼튼히 하기 위해 딱딱하게 씹을 수 있는 먹이를 주는 것도 좋답니다.
만일 침을 심하게 흘린다면 광견병의 우려도 있고, 뾰족한 이물질이 목에 걸려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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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결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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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버릇이 있는 강아지에게 입마개를 잘못 사용하여 호흡에 의한 열교환을 막아 산소 결핍을 일으킬 수도 있답니다.
산소 결핍의 경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눕히고 안정을 취하게 하고, 상황에 따라 심장 맛사지를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입마개를 사용할 경우에는 여유있는 사이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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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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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시키다가 샴푸 등이 눈에 들어가 눈이 충혈되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눈을 씻어내야 합니다.
싫어할 경우에도 반드시 씻어내 주세요. 그리고나서 눈 주위를 식염수로 닦아내고 안약을 넣어 주세요. 인체용 안약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마세요.
샴푸 전에 안연고를 안구와 눈 끝에 넣어 샴푸나 린스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눈이 충혈되어 있거나 눈곱이 많을 경우에는 특히 눈에 샴푸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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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진탕 또는 머리를 다쳤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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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경우가 바로 교통사고로 인한 두부손상입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물건에 맞아서 다치기도 하죠. 개를 데리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밖에서는 항상 흥분상태이기 때문에 갑자기 뛰어나가다 봉변을 당할 수 있으니까요.
이식을 잃었을 때는 머리와 목을 똑바로 펴주고, 혀를 앞으로 빼내 입 안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들것을 이용해 병원으로 옮기도록 합니다. 경련이 일어날 때는 쇼크에 대비하고 필요하면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뇌진탕이 생겼을 때는 상체를 낮게, 하체를 높게 하여 조용히 재우고 상태를 살펴주세요.
상황에 따라 심장 맛사지를 해주시고, 물론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의사에게로 빨리 데려가되 위와 같은 응급처치를 한 후 가면 더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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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이 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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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개의 체온은 38.6도 정도로 사람보다 높고, 39.4도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운동상태나 흥분상태 등에 따라 측정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열이 조금 있다고 반드시 질병과 연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병적인 발열의 원인은 대부분 개홍역, 전염성 간염 등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에 의한 것이랍니다. 이 외에도 열사병이나 산후마비 등에 걸렸을 때 발열이 나타납니다.
일단 열이 있다고 판다될 때는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계를 항문에 조심스럽게 삽입하고 3분 후에 확인합니다. 40.5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면 찬물찜질을 하거나 목욕을 해서 뇌손상이나 폐사를 막아야 합니다. 만약 10분안에 체온이 정상으로 내려가지 않거나 구토나 설사 등을 동반한다면 즉시 병원으로 옮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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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토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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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만약 과식에 의한 단순한 구토라면 별다른 증상이 없는한 적절하게 관리만 해 주면 금방 치유된답니다. 그러나 급성위염이라든가 기생충 감염, 췌장염, 전염성 질환등의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구토는 위험하므로 즉시 수의사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내복약은 토할 수 있으므로 먹이지 말고, 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24시간 동안 물과 음식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심한 갈증을 느낀다면 얼음을 준비해 조금씩 핥아 먹도록 해 줍니다.
하루가 지난 후에 구토를 멈추면 불린 사료를 조금 먹이도록 하되, 토한다면 다른 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의사의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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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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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장염인 파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혈액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기생충 감염이나 금기 음식 혹은 상한 사료를 먹었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의 경우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절대로 사람이 먹은 약을 복용시켜서는 안됩니다. 체내 수분의 급격한 손실로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집에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즉시 수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혈액검사와 변검사, X선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혈관주사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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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침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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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의 원인 또한 다양합니다. 감기에 걸렸거나, 켄넬코프라고 하는 전염성 기관지염에 걸렸을 경우, 또는 심장사상충에 감염됐을 때도 기침을 하게 되죠.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가볍게 시작한 기침이 치명적인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삼가도록 하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높이도록 합니다. 물론 사람약은 절대 복용시켜서는 안됩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 치료해야 치명적인 결과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의사의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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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땐 병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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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병이든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평소에 자신이 키우는 개를 유심히 살펴본다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때는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 식욕이 떨어질 때
-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거나 증가할 때, 또는 구준히 감소할 때
- 털에 윤기가 없고 거칠어졌거나 심하게 빠질 때
- 혈변이나 묽은 변, 혹은 설사를 할 때
- 잦은 배뇨, 또는 배뇨에 장애를 보일 때
- 침을 심하게 흘리거나 호흡이 불규칙적일 때
- 동작이 둔해지고 운동을 거부할 때
- 몸을 건드리면 통증을 호소할 때
- 눈동자가 또렷하지 않고 흐려질 때
- 코가 마르거나 콧물이 날 때
- 기침이나 딸꾹질을 심하게 할 때
- 귀를 긁거나 자주 털 때
- 엉덩이를 심하게 부벼댈 때
- 토하거나 구역질을 할 때
- 몸에서 심한 악취가 날 때
- 심한 오한이 오거나 경련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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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대비 응급치료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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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집에는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데요. 2년 된 시츄인데, 워낙에 장난이 심해서 휴가가 걱정됩니다. 그래서 간단한 응급치료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먼저, 조개껍질 등에 발바닥이 다쳤을 때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그리고 수영을 시켜본 적이 없어서 혹시라도 물에서 뛰놀다가 빠져서 바닷물을 많이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위해서 무엇을 챙겨야 하나요? 간단한 응급치료들에 대해서도 부탁드립니다.
A.
발바닥이 다쳤다면 혹시라도 발바닥에 박힌 무언가는 빼줘야 하고 피가 날 경우 소독하시고 압박 지혈하면 됩니다.
바닷물을 많이 먹었다면 즉시 구토를 시키세요. 바닷가에 데려가시려면 파라솔은 필수입니다. 강아지가 강한 햇볕인 직사광선에 바로 노출된 상태로 오래 있게 되면 일사병, 열사병의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햇볕에 광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는 피부가 벌겋게 되면서 피부병이 생깁니다. 또한 사람은 태닝이라도 하는데 강아지는 화상의 우려가 있습니다.
바닷물에 들어갈 경우 나와서는 반드시 바로 물로 세척해서 바닷물이 남지 읺게 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피부보다 약합니다. 사람은 약산성 ph 5.5 피부이구요 강아지는 중성 ph 7.4 피부입니다. 피부의 층도 강아지는 몇 개 안됩니다. 사람에 비해 쉽게 피부가 약해져서 피부병이 잘 생기는 구조입니다. 바닷물처럼 염분기가 몸에 남을 경우 피부를 쉽게 상하게 만들어서 피부의 얇은 1차 보호막이 깨지게 됩니다. 감염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주어서 곰팡이성(=무좀), 세군성, 피부병에 잘 걸리게 만들어줍니다.
화상도 쉽게 일어날 수 있고요. 계곡물에서 노는 것이면 상관없지만 바닷물에서 강아지를 수영시키는 것은 신경써줘야 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바닷물을 먹고서 증사잉 나타나게 되면 빨리 구토시키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두셨다가 바로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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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에게 물렸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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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뽀비(1년 2개월, 요크셔테리어)와 계곡으로 피서를 갔었습니다. 도착하고 이튿날 뽀삐가 언기를 바라보며 짓길래. 봤더니 뱀 한마리가 슥 지나가는거 아니겠어요.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예전에도 뒷산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뱀을 보고 짖어댄 적이 있었거든요. 만약 뽀삐가 뱀에게 물렸다면 어땠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유난히 뱀을 잘 발견하는 건지 이러다 언젠가는 뱀에게 물리면 어떡하죠? 물론 병원에 가야겠지만, 독이 퍼지기 전에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뱀독은 강합니다.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요. 응급처치는 사람과 똑같습니다. 물린 부위의 위쪽 (심장과 가까운 쪽)을 단단히 묵을 수 있는 천이나 신발끈 같은 것으로 꽉 동여매서 피가 안 통할 수 있게 묶어 놓으시고요, 독이 온몸에 퍼지는 것을 먼저 막아 주신다음 물린 부위를 소독된 탈로 십자 형태로 째고서 주인이 입으로 독을 빨아내서 뱉는 행위를 계속 하셔야 하구요.
일단 어느 정도 독을 입으로 빨아내고서 동물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뱀이 독사인 경우는 사실 독이 퍼지면 살리기 힘듭니다. 응급처치가 중요하구요 최대한 독이 퍼지지 않게 압박으로 묶어 주신다음 최대한 입으로 빨아서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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