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온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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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정상적 체온은 38.5도정도 입니다.
만약 강아지의 열이 39.5도 이상이거나 36도 이하면 즉시 동물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강아지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직장 체온계를 사용해야 하는데(끝이 둥글고 직장에 손상을 주지 않는 체온계), 만약 직장 체온계가 없을 경우엔 인체용 체온계를 사용하게 됩니다.
체온계 끝에 바셀린이나 오일을 발라 직장에 부드럽게 주입해줘야 하며 체온계를 삽입한 뒤는 강아지가 움직이면 체온계가 부서질 염려가 있으므로 한 사람이 따로 강아지의 머리를 잡아 주는게 안전합니다.
체온계를 항문에 넣은 다음 3분 뒤에 눈금을 읽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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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사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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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게 되면 헐떡거리며 호흡을 하고 입에서 거품을 내거나 침을 흘리며 심한 경우엔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직사 일광 아래에 그대로 방치해 두거나, 햇살이 강한 밀폐된 방에 두면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열사병은 환기가 좋지 않은 이동장이나 우리로 강아지를 운반할 때도 일어나기 쉬운데 우리내의 온도를 상승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얼음 주머니를 수건으로 싸서 넣어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 증세가 보이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우선 그늘로 옮기고 찬물을 끼얹거나 젖은 타월로 몸을 감싸고 얼음주머니로 몸을 식히면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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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은 것을 토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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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위장이 매우 민감하고, 먹은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진 괄약근이 사람에 비해 약해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구토할 수 있답니다.
병적인 구토는 해로운 것을 내보내는 단순한 방어기제가 아니라 강아지에게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을 잃게하는 위험한 질병이랍니다. 자극이 삼하거나 상한 음식, 이물질을 먹었을 때나 차멀미로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 비가 오면 음식에 곰팡이가 나기 쉬워 급성 위염이 생기기도 하구요.
어떤 원인이든 구토를 하면 24~48시간 동안 물이나 음식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것 같다면 물수건으로 입술을 축이거나 큰 얼음을 줘 핥아먹도록 해주세요.
토하기를 멈추면 물을 조금씩 주면서 음식을 조금씩 자주 줘 2~3일 후 평소의 먹이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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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를 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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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와 함께 강아지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랍니다.
어떤 이유든 소장과 대장에서 수분의 재흡수가 안 되거나 소화액 분비가 많을 때 수분이 변으로 많이 배설된답니다.
갑작스러운 먹이변화나 내부기생충 세균 감염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할 때 우유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답니다. 우유는 소화기능이 떨어진 위 장관에 부담을 줘 설사를 더욱 조장하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나 설파제를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세균 감염에 의한 설사가 아니라면 유익한 세균까지 죽여 설사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구토나 혈변 복통이 없는 설사라면 하루정도 물과 먹이를 굶긴 후 죽을 이틀 정도 먹이고 원래의 먹이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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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분증(식분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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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기가 배설해 놓은 똥을 먹는 경우가 있죠.
이는 호분증(식분증)이라 불리며 원인은 대개 심리적인 요인과 비타민 A의 부족 때문이고, 간혹 무기인이 부족할 때도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이란 주인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했다거나 폐쇄된 공간에 오랫동안 갇혀 있었을 경우를 들 수 있답니다.
비타민 A의 부족에 기인하는 식분증이라면 야채와 이스트 정제를 급여하고, 무기인이 부족할 때는 뼛가루를 급여해 주면 좋아질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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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씨를 삼켰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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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살 된 슈나우저를 키우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5.6Kg입니다. 일주일 전에 복숭아씨를 삼켰습니다. (크기 3Cm) 지금까지 별다른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잘 놀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식사와 대소변도 잘 봅니다. 걱정이 되서 주위에 있는 병원에서 x-ray를 찍어 보았는데 x-ray상에는 복숭아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뱃속에 있을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음식물과 섞여 있으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구요. 복숭아씨는 x-ray에 찍히지 않나요? 매일 매일이 살얼음 걷는 기분입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지금처럼 과일이 많이 나는 계절에 과일의 씨를 먹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X-ray사진 상으로 확인을 위해서는 절식을 하고 조영촬영을 병행함으로서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당장에 별다른 건강의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씨의 특성상 둥글기 때문에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안에서 맴돌다 보니 위기능이 건강한 아이들은 길게는 1년 정도 위속에서 정체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일간의 시간이 지나면서 날카로워진 표면 부분이 위 점막을 손상시켜 미세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부분적인 궤양을 유발하게 됩니다. 먹은 즉시 동물병원에서 구토를 유도하시고 구토가 유발되지 않은 경우라면 부득이하게 수술적인 과정이 도입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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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문낭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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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넷에서 좋은 동물병원을 알아보다가 추천받아서 이렇게 들리게 되었어요~ 저희집 개가 13-14년 정도 된 믹스견인데요. 얼마 전 집근처 병원에서 항문낭 파열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그냥 내버려둔 제 잘못으로....
그런데 문제는 항문주위에 뾰루지 같은 것이 생기더니 그것이 터지면서 다시 재발이 되었어요. 지금 상태는 이미 여러 군데가 터져 안쪽의 살이 불룩 올라와서 피와 고름 같은 것이 나고 있는 상태에요. 이런 경우, 재수술 밖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지난번 수술에서 개가 나이가 많아서인지 마취 깰때 너무 힘들어 보이드라구요. 저러다 죽는 건 아닐까 하는 겅정까지 들 정도였거든요. 도대체 항문낭 제거 수술을 받고도 재발할 수가 있는 건가요? 약을 먹어서 치료 한다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항문낭 파열은 발견이 늦어질 경우 주변 피하지방조직으로 염증이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과정에서 파열된 항문낭 조직이 충분히 제거되지 못할 경우 재발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노령견의 경우 수술과정에서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하므로 수술 전에 관련된 건강검진을 받으신 후 수술을 결정하도록 하여야 하며, 항문 탈장 등의 다른 질병이 있는지도 확인 받으셔야 합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다 경험 있는 원장님의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하셔야 하므로 내원 시에는 미리 전화에약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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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사상충 약을 먹고 나서 강아지가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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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말티즈 2개월째 된 수컷을 분양받고 일주일 째인데요. 삼일 전에 심장사상충 약(다이로신)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한 알 반 정도 먹였거든요. 그 이후로 갈색 변(설사)를 하고 어제는 초록색 변을 보더군요. 병원 가서 검사를 했는데, 일단은 설사를 멈추는 약과 2차 예방접종만 하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약간 구토를 하길래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설탕물만 먹였는데요.
어제 오후부터는 미음이 든 물이든 먹고 나면 깽깽거리면서 왔다 갔다 하다가 축 늘어져 잠만 잡니다. 배는 빵빵 하구요. 변은 오늘 아침에 초컬릿같은 걸죽한 변을 봤는데, 양은 정상적이구요. 오늘은 토하지는 않는데 미음을 먹고 나더니 또 깽깽거리다가 잠을 잡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먹이를 주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가끔 급하게 많이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휴.. 어째야 하는지 참 난감하네요. 먹기만 하면 아프다고 저러니.. 안 먹고 설탕물만 먹으니 기운 없어 보이고.. 일단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A.
염려가 많으시네요. 원인에 대하여는 여러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임의적인 약물급여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심장사상충과 같은 주의 약품은 인터넷으로 판매될 수 없으며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 하에 처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다이로신이라는 약물에 대하여는 아직 동물병원에서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그 효능성에 대하여는 상담 드리기가 어렵네요. 현재의 증상이 저염성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 후 가능하다면 입원치료나 집중적인 치료과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음식물을 급여하다 보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될 수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병원 측의 처방을 잘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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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에 혹이 생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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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집 강아지는 코커스파니엘로 9개월 된 수놈입니다. 어제까지는 몰랐는데 언제 생겼는지 등에 혹 같은 것이 있더군요. 크기도 꽤 크고 만져보면 동글동글하게 만져져요. 어디 부딪쳐서 부은거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단단하고 확실하게 잡혀요. 왜 그럴까요? 혹시 이런 증상과 비슷한 병이 있다면 어떻게 치료하는지 가르쳐주세요.
A.
일단 최근에 주사를 맞은 부위에서 발생했다면 주사로 인한 염증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외과적 방법으로 염증물즐을 배액하고 항염치료를 받으면 간단히 치료가 됩니다. 만약 주사부위가 아닌 곳이라면 피지선이나 지방조직의 염증일 수 있습니다. 생후 9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면 종양조직일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동물병원에 가시면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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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키니즈인데 코골이가 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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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집 강아지는 페키니즈입니다. 심하게 코를 골아서 식구들이 괴로울 정도입니다. 그것도 문제이지만, 강아지가 코를 골다가 숨이 멈출 정도입니다. 혹 코골이 때문에 건강을 해치까봐 걱정됩니다. 이것도 무슨 병인가요? 그리고 코를 좀 덜 골게 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A.
페키니즈와 같이 머리가 크고 코가 짧은 단두종의 경우 비공의 협착에 의한 공기통과 장애로 코골이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진단결과 비공협착증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장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외과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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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강아지가 햄스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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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집 강아지는 코커 스패니얼입니다. 저는 햄스터도 같이 키우고 있는데, 매일 케이지 안에 갇혀지내고 있는 것이 답답해 보여 잠시 방바닥에 꺼낸 사이에 우리집 강아지가 한 입에 꿀꺽 삼켜버렸습니다. 햄스터를 지키지 못한 게 슬프지만 혹 강아지에게 문제라도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괜찮을까요? 어떤 증상을 보이면 병원에 데려거야 할까요?
A.
햄스터를 그냥 통째로 삼켰다면 우선 뱃속에 들어간 햄스터는 질식해서 죽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소화액들로 인해 소화가 될테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호흡곤란을 일읰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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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를 하다가 오늘은 혈변을 눴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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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강아지가 이틀 전부터 설사를 하다가 오늘은 혈변을 눴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를 보면은 전혀 아픈 것 같지는 않아요. 잘 뛰어다니고 밥도 잘먹고, 도대체 왜 그런거죠? 오늘 병원 가서 설사 약 지어와서 먹었거든요. 그런데 피똥이 딱딱한게 아니라 그냥 피 같아요. 왜 이러는 건지 원인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먹는 건 사료만 먹이고 있거든요.
A.
질문으로 보아 소장쪽 출혈보다 대장쪽의 출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는 경우에는 대부분 정상적인 활력을 보입니다. 대장출혈은 바이러스 감염, 세균감염 또는 추위나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설사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약물치료로 회복이 잘 되는 편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처방에 따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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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다리를 동그랗게 오므리는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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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집 강아지는 9개월 된 라사압소입니다. 얼마 전부터 이 녀석이 엎드릴 때 앞다리를 고양이처럼 동그랗게 오므리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보통 고양이들이 엎드려 졸때 취하는 포즈처럼요. 혹시 이렇게 오므리다 앞다리가 휘어지지나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라사압소가 시츄랑 닮은 점이 많던데, 시츄들 중에 앞다리가 휘는 아이들을 많이 봤거든요. 혹시 이런 자세가 문제가 되지는 않알까요?
A.
9개월 정도가 된 라사압소라면 이미 골격 성자잉 끝났기 때문에 앞다리를 오므리고 잔다고 해서 다리가 휘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들도 잠을 자는 도중에 여러 번 자세를 바꿉니다. 늘 다리를 오므리고 자는 것처러 보여도 오래 관찰하면 자세를 바꾸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세 때문에 다리가 휘는 것과 같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시츄나 페니키즈 그리고 불독 같은 품종의 강아지에서 앞다리가 휘어져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유전적인 요인으로 성장 중인 강아지에서 유난히 다리가 많이 휘어 있거나, 보행 시 아주 많이 머리를 흔들거나, 또는 다리를 저는 경우에는 뼈의 길이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다리는 (사람의 팔목에서 팔꿈치까지에 해당) 두개의 뼈로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한 개의 뼈가 제대로 길이 성장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다리가 아주 많이 휘어 보입니다. 그런 경우는 방사선 사진을 찍어서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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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다리가 부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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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집 강아지는 7개월 된 누렁이입니다. 품종있는 개가 아니라도 저희 가족에겐 소중한 아이지요. 건강하게 자라주어 고맙긴한데, 한 가지 걱정은 뒷다리가 부실하다는 겁니다. 낮은 곳에 올라설 때도 뒷다리로 뛰어로느질 못해 매달리며 안간힘을 쓰곤 합니다. 어릴 때 지내던 곳에서 늘 묶여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한창 성장할 때인데, 뒷다리에 힘을 길러주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A.
어릴 때부터 늘 묶여 있었다고 해서 뒷다리가 아무런 이유 없이 부실해지지 않습니다. 낮은 곳에 올라설 때도 그렇게 힘들어한다면 적절한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부실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선 정상적인 보행을 하는지요? 달리는 것은 어떤가요? 앞, 뒤, 네 다리를 모두 적절하고 균형적으로 움직인다면 신경학적인 문제는 제외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골격계, 즉 뼈의 이상 여부를 알아봐야 합니다. 정상적인 형태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아봐야겠지요. 이것도 정상이면 근육이 적절하게 발육되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문제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당연히 치료법은 다릅니다.
신경계와 골격계에 이상이 없다면 충분한 영양 섭취와 무리가 가지 않게 적절한 운동을 해주면 빠른 시간 내에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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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하면 기절을 하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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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달봉이는 세살된 요크셔 테리어입니다. 몸무게가 2.7kg밖에 안 될 만큼 아주 작은 아이랍니다. 먹는 것에나 배변에는 문제가 없는데, 성격이 예민해서 그런지 가끔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기절을 하곤 합니다. 잠깐씩이긴 하지만, 가족들은 가슴이 철렁하죠. 성격을 무난하게 바꾸기도 이미 늦은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건강에 별 문제는 없을까요?
A.
기절을 한다는 것은 이미 건강상의 문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기절 하는 원인은 몇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대사상의 문제로 체내에 독소가 과다 축적이 되거나, 심장의 문제로 인해 뇌에 필요한 양 만큼의 혈액이 가지 못하거나 심박동 전달체계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뇌 자체의 문제인 경우입니다. 강아지에서는 사람이 흥분해서 쓰러지는 것과 같은 심인정 기절은 흔하지 않습니다.
달봉이는 기절하기 전에 보이는 전조 증상은 없는지요? 기절하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요? 기절하고 있는 동안 배변이나 배뇨 증상을 보이지는 않나요? 그리고 기절하는 것 이외에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는 경우는 없느닞요. 기절의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니시던 동물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한 후, 적절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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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을 너무 많이 흘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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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 직장인이니다. 6월 초에 우연한 기회로 퍼그 한 마리를 키우게 되었는데, 유난히 침을 많이 흘리는 것 같습니다. 개들은 더우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침을 흘린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 에어컨도 틀어주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며 시원한 바람도 쏘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때보다 더욱 많은 침을 흘리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무슨 병인가요? 또 침과 더불어 입 냄새도 곤욕스러울 정도랍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A.
병원에 가보셔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침을 흘리는 것은 정서적인 문제 or 실제로 치료 받아야 하는 육체적인 문제로 나누어집니다. 정서적인 문제도 의외로 많습니다. 집에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들어와서 혼자 집을 보는 상황에 놓인다던가, 겁이 많아서 매사에 긴장을 해서 으르렁 거리거나 소심한 성격이면 침을 자주 흘립니다.
육체적인 문제는 병원에 가셔서 정밀 검진 해보셔야 할 듯합니다. 침분비를 시키는 침샘이 막히거나 문제가 생기면 침을 삼켜서 입안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막히면 침이 과도하게 흘러서 넘치게 되죠. 아니면 침샘이 구조적인 문제가 있던가요. 만약 그렇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치석이 많이 있다면 잇몸이 붓거나 잇몸이 아파서 자꾸 핥는 과정에서도 침이 과도하게 발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스케일링을 해주셔야 하구요. 일단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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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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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들이 화상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불에 직접데인 경우가 아니라 밖에서 놀다 강한 햇볕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를 말씀드리는 거구요. 요즘 볕이 하도 좋아서 애들 데리고 산책을 많이 하는 편인데, 사람처럼 개도 햇볕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화상 입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나(애들이 말을 못하니까) 처치법 같은 것들 알려주시면 도움 되겠습니다.
A.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털이 몸 전체를 감싸고 있어서 햇볕에 의한 일광성 화상은 잘 입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이나 페루비안 헤어리스처럼 몸의 털이 거의 없이 피부가 노출되어 있는 헤어리스 품종은 사람처럼 햇볕에 의한 일광성 화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품종의 강아지는 햇볕이 너무 강한 시간의 외출은 심가는 것이 좋으며, 바닷가 같은 곳에서는 자회선 차단제가 꼭 필요합니다.
또 미용할 때 너무 짧게 털을 자른 경우에도 오랜 시간 강한 햇빝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특히 연한 색의 모색을 가진 품종이 더 심하게 반응하빈다. 이렇게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피부가 붉게 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심하면 수포가 생기기도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처치는 차가운 물이나 가능하다면 멸균된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서 붉게 된 피부를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30분 정도가 적당한데, 혹시 피부가 붉게 되어 있는 면적이 넓다면, 체온이 너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피부가 붉어져 있는 때에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피부 통증을 완화시켜줄 필요가 있으며, 적절한 연구를 발라 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혹시 면적이 넓다면 연고 외에 내복약을 먹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포가 생긴 경우는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집에서의 처치보다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성 화상의 염려가 아니더라도 햇볕이 강렬한 시간대의 산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햇볕으로 인한 화상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강아지는 사람보다 훨씬 땅에서 가깝게 걸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땅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지열에 의해 체온이 너무 많이 상승하는 열사병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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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구토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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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이는 3살 반 정도 되었고 견종은 아끼다랍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껏 아파본 적이 없는 아이인데 한 2-3주전 부터 자꾸 구토를 하네요. 처음에는 물처럼 묽은 액체 같은 것을 토해내더니 시간이 갈수록 먹은 것을 바로 토하기도 하고 또 한참 있다가는 다시 묽은 액을 토하기도 해요. 가끔 소리 없는 기침을 하기도 하구요. 자주 짖지는 않지만 어쩌다가 한 번 식 짖을 때면 짖은 후에 곧바로 구토를 하구요. 식욕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변도 이상이 없는데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A.
구토를 하는 원인은 가볍게는 1차적으로 위의 문제, 안 먹어야 할 금기음식을 먹었거나 뼈같이 끝이 날카롭게 쪼개지는 것을 먹었거나 또는 포토, 양파, 초코렛, 과일 (신과일도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을 먹었을 때 일어나고요. 이럴때는 x-ray를 찍어보시고 흰색 액체인 조영제를 먹이고 찍는 조영 x-ray 촬영해보시구요. (x-ray는 비 투과성 물질인 천 조작 실타래, 스타킹, 씨앗 등등이 나타납니다.)
2차적으로는 간의 문제, 3차적으로는 신장의 문제, 4차적으로는 기관지 호흡기의 문제, 5차적으로는 췌장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간이나 신자엥 문제가 있는 경우 혈액검사를 해보시면 됩니다. 물론 중독성 물질인 포도, 양파, 초코렛 같은 것들르 먹었다고 추정이 될때에도 반드시 혈액검사는 필수로 동반이 되어야 하겠고요. 췌장의 문제가 있을 때에는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가 동반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식욕은 있다고 하시니 일단 가능성은 적어보이나 아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가벼운 구토라도 간단히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한 두분의 구토가 있어도 위산이라는 강산선으이 액체가 식도를 타고 입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식도염이 생기게 되게 증세가 심해지면 피를 토하기도 합니다. 구토가 일어나면 속이 쓰리고 아파서 기게적인 반복 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번 일어나는 구토라고 해도 바로 병원에 가셔서 감사를 해보시고 구토에 대한 처치를 하셔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다 되어 있고 매년마다 해야 하는 추가 접종도 다 되어 있는 상태이죠?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것에 대한 검사도 해보셔야 하고요. 제일 흔한 것은 소화기의 문제입니다.
동물병원에 가셔서 응급 처치만 받고 돌아오지 마시고 최소한 액스레이검사는 필수로 하셔야 하고요. 혈액검사까지 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강아지들은 6개월 전에 여름에 먹은 복숭아씨가 위에 머물러 있다가 갑작스런 자극으로 겨울에 복통을 일으켜 지속적인 구토로 내원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절개수술로 씨를 빼야하고요. 사람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강아지에게는 흔한 일이니 반드시 엑스레이 검사를 필수적으로 해보셔야 합니다. 가벼운 병도 오래 끌고 장기화되면 큰 병으로 키우게 되고 다른 문제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기침을 하는 것은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고요. 아니면 구토로 인한 식도염이 생겨서 식도와 붙어있는 기관에 자극이 더해져 기침을 하게될 수도 있습니다. 거꾸로 기침이 심해지면 식도에 자극이 더해져서 구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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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에 혹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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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섯살 된 시츄인데요. 등쪽에 콩알보다 조금 큰 혹처럼 덩어리가 잡히는데 처음 발견한 때는 6개월 전인데 대수롭지 않게 생겼다가 없어지는 물혹이려나 해서 방관하였는데 얼마 전 만져보니 크기가 두 배 정도 커진 것 같습니다. 종양 같은 것은 아닌지 염려됩니다. 어떤 원인으로 이런 혹이 생기고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원인이라면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불특정으로 생기는 것들도 있어 원인은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종합 혈액검사를 해보셔야 하고 x-ray도 찍어보셔야 합니다. 종양이라면 혹시 전이되지는 않았는지 보기위해서이죠. 악성종양이면 화학요법, 항암제투여가 필요합니다. 양성 종양이면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아니면 한방치료를 하는 병원에 가서 침을 맞는 것도 좋은 치료 법입니다. 침을 맞고 주사와 약을 먹이시고 마사지를 해주면 줄어듭니다. 수술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강아지에게 침을 시술하거나 집에서 마시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악성종양일 경우 완쾌가 어렵고 생명을 장담 할 수 없습니다. 적절한 치료로 고통을 줄여주고 생명을 좀 더 길게 연장해 주는 정도지요. 그런 점에서 화학요법과 항암제투여를 하시면서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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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을 너무 자주보고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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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로 4살이 된 수컷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소변을 10분 간격으로 봅니다. 피도 약간씩 섞여 나올 때도 있습니다. 소변량은 찔끔찔끔 흘리는 정도지만 화장실 주변을 떠나질 않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 건가요? 문제가 있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할까요?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무척 걱정이 되네요.
A.
비뇨생식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피가 섞여 나오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것으로 보아서 결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x-ray와 초음파를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방광, 신장, 요도결석이 있기에 관찰이 요구됩니다. 결석이 확인되면 수술에 들어가야 합니다. 결석을 먼저 확인하면서 초음파와 함께 x-ray조영촬영으로 방광을 관찰해야 합니다. 방광염이 있어도 피가 나오고 소변이 찔끔찔끔 나올 수 있습니다. 껌과 간식류는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처방 사료와 물만 먹이셔야 합니다.
급성신부전, 만성신부전도 의심되는데 혈액검사도 실시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석이나 방광염이 확인이 되어도 같이 신부전도 올수가 있기 때문이죠. 혈액검사상의 이상유무로 신부전과 각종 전해질 수치 이상이 생기면 거기에 맞는 수액제제를 강아지에게 투여하게 됩니다. 음식과 물은 어떻게 먹는지요? 음식이 양이 줄거나 무을 잘 안 먹으면 탈수로 인한 급성신부전도 의심이 됩니다. 드물게는 신경계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요실금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가능성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방치하면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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