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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데이터수 : 212개, 최종 업데이트 : 2014-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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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키모의 메모 : 처음 > 질병 및 치료 > 귀의 질환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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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바퀴의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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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바퀴의 질환은 대개 싸움 도중에 일어나거나 피부병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귓바퀴의 특성 중 하나는 한번 피가 나기 시작하면 잘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주 골치가 아프죠.
피가 멈추지 않고 많이 나온다면 거즈나 솜 등으로 출혈부위를 감싸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손상을 많이 받게 되면 과도한 출혈로 저혈량성 쇼크가 올 수도 있음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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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바퀴의 부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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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강아지의 귀가 퉁퉁 부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외상에 의한 혈종이나 농양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이나 고름은 차오르는데 어디 빠져나갈 구멍은 없고, 귀 피부 밑에 고이는 경우로 배농을 해주고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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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의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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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은 이물에 의한 외이염이나 귀진드기에 의한 외이염, 세균성 외이염, 진균성 또는 효모성 외이염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귀질환의 시작은 대부분이 이러한 외이염이랍니다. 외이라 함은 귀의 개시부에서 고막까지의 귓구멍을 말합니다.
강아지의 귀는 사람과 달리 뻥 뚫린 것이 아니라 수직 외이도라 해서 밑으로 내려오다가 꺽여서 수평외이도를 만들어 고막까지 이어지는 형태를 취한답니다. 따라서 이도 내부에 물이나 기타 이물이 들어오게 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답니다.
1) 외이염(Otitis Extema)
- 원인
외이염은 외이도에 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도는 아주 섬세한 조직으로 쉽게 감염이 이뤄지며 이는 구조적인 문제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답니다. 목욕을 하고 나서 귀에 들어간 물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나 외이도에 무성한 털도 외이염을 유발하는데 일조하기도 합니다. 외이염이 발병하게 되면 이도 내부에는 다양한 형태의 귀지가 쌓이게 되며, 대부분 2차적인 세균감염이나 효모의 증가로 심한 악취를 풍기게 되는데 심한 경우는 사람이 견디지 못할 정도랍니다.
- 치료
대부분의 세균성 외이염은 단기간 치료로 좋아질 수 있으나, 경우에 따라 효모성 질환이나 진균성 외이염이 합병증으로 올 경우는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 4주 이상의 투약이 필요합니다. 치료 중 너무 잦은 귀청소는 염증이나 상처가 아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빼앗기 때문에 좋지 못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외이염으로 치료효과가 미비할 경우는 수술적인 방법을 이용해 수직 외이도를 개방시킴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 예방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견종별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입니다. 코커스파니엘이나 시츄처럼 귀가 귓구멍을 덮고 털이 많이 있는 견종의 경우 귀가 서 있는 견종에 비해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귀내부의 공기순환이 잘되지 않고 귀내부의 온도가 높고 습해 세균이나 기타 진균, 효모 등이 서식하는 데 충분한 조건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목욕이나 귀청소시에 잘 건조시켜 주고 이상이 감지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많이 키우는 견종은 아니지만 샤페이의 경우 선천적으로 귓구멍이 매우 좁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답니다.
2) 중이염(Otitis Media)
- 감염경로
중이염은 고각과 중이강, 이소골 등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중이로의 감염은 외이에서 침투돼오는 경우와 코와 연결된 관을 통한 감염, 혈액으로부터의 감염 등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올 수 있답니다. 만성 외이염을 앓고 있는 강아지의 경우 반수 정도는 중이염까지 같이 앓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 증상
중이염의 초기증상은 외이염과 유사하지만 중이염이 진행되면 그 통증은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머리를 잘 털게 됩니다. 또한 머리를 만지거나 입을 벌릴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죠. 중이염은 청각에 손상을 줄 수 있으나 양쪽 청각을 모두 잃을 때까지는 별반 이상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검사로 고막의 이상을 찾아낼 수 있고, 고막이 터져 있을 경우는 염증에 의해 고름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 치료
고막이 정상적으로 존재하더라도 불룩하게 솟아 있고, 색상이 변해 있다면 중이 내에 고름이나 체액으로 가득 차 있음을 뜻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주사기를 이용해 고름을 흡입제거해 주면 통증을 상당부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중이염의 치료는 외이염에 준하며 철저한 귀세척이 가장 중요하고 적절한 항생제 요법이 필요하답니다.
3) 내이염(Internal Otitis)
내이염은 내이의 염증으로 대부분은 중이염에서 파급돼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이염이 오게 되면 전정기관과 세반고리관 등에 이상을 유발해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지며,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흔들고 다닙니다. 안구진탕증이 와서 눈알을 마구 떨기도 하며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답니다.
기본적인 치료는 중이염에 준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X-ray 진단 후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귀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종종 영구적으로 머리를 흔들게 하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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