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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데이터수 : 212개, 최종 업데이트 : 2014-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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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키모의 메모 : 처음 > 질병 및 치료 > 감기와 기침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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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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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겨울에 가장 잘 걸리는 병으로 강아지의 감기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진 않는데 이것은 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렸을때에는 무엇보다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안정시키는 것이 제일입니다.
옥외견의 경우는 집을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하는데 모포를 충분히 깔아 주거나 히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강아지는 감기가 걸리면 냄새를 맡을 수 없어 식욕이 떨어지는데 강아지가 좋아하는 영양 식품을 주어 체력을 증강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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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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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호흡기를 자극하는 이물질에 대한 생체 방어 기능의 하나로 일어나는 반사 작용일 수도 있지만 기침과 함께 발열, 호흡 곤란, 체중 감소, 원기 부족, 혀와 잇몸의 푸른빛 등의 증상이 있거나 과거나 현재 심장에 질환이 있다면 호흡기뿐 아니라 심장순환기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콧물이 나지 않는 마른 기침을 하는 것이 일명 켄넬코프라고하는 기관기관지염의 주증상입니다. 이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복합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매우 전염성이 강하며 조금만 운동을 하여도 심한 기침을 하고, 기침을 한 후에는 하얀 거품을 뱉어 놓기도 하기 때문에 종종 구토를 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개의 심장 속에 기생하는 심장 사상충이 폐 속에 들어 왔을 때에도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또한 비만인 소형견 종에서는 기관지가 함몰되어 거위 울음 같은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 사상충이나 기관지 허탈의 진단을 위해서는 X선 검사는 물론 특별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호흡기내에 들어간 세균 등 이물질을 생체가 자발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주위의 습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도 좋겠지만 목욕탕에 더운물을 받아 수증기가 꽉 차게 한 다음 동물을 넣어 두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대부분은 약 15분안에 기침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방법으로 습도를 높여주어도 기침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주의할 것은 기침은 이물질이 호흡기에 침입하는 것을 막아 주는 생체 방어 기전이므로 성급하게 기침약(진해제)을 투여하는 것은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흉부, 목에 대한 검진을 하여 폐렴이나 폐에 이상이 있다면 결핵 검사와 X-선 검사를 합니다. 심장 질환이나 종양이 의심되면 심장 사상충 검사와 뇨검사, X-선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이 진단과 치료된 정도를 확인하는데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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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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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특히 감기를 조심해야 한답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거나 풀리면 감기에 걸려 동물병원을 찾는 강아지들이 많아진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복합 침투해 한번 걸리면 오래가고 잘 낫지 않는 게 감기의 특징이구요. 홍역이나 전염성 간염 등과 합병증으로 인해 자칫 강아지의 목숨까지 잃는 사례도 잦아 주인과 수의사에게 슬픔을 안겨준답니다.
감기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뿐 아니라 이사, 장거리 여행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목욕 뒤 물기를 말려 주지 않았을 때도 갑자기 걸린다. 강아지가 거칠고 발작적인 마른 기침을 해대며 목에 소량의 점액이 보일 땐 일단 감기로 의심해 봐야 한답니다.
감염 초기엔 체온이 정상이지만 세균 감염 등 합병증으로 발전되면 40°c이상의 고열에 시달리며 기침 끝에 음식물을 모두 토해내 버리기도 한답니다. 감기는 조기 발견과 세심한 치료가 중요하죠. 짧으면 5~10일 정도로 완치되지만 한달 이상 갈 수도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 주세요.
병원에 다니며 계속해서 통원 치료를 하는 한편 집에서는 잘 먹이고 잘 보살펴 줌으로써 체력을 북돋워 주세요. 비타민C와 고단백 위주로 식단을 짜며 보온에도 신경을 써 털이 짧은 강아지는 옷을 입혀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감기 역시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인데 피하 및 근육 주사나 코에 접종하는 비강 접종약 등 예방 주사약이 나와 있답니다. 종합백신엔 감기 예방 성분이 들어 있지 않으므로 일년에 두 차례씩 별도 접종을 해줘야 안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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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콧물 때문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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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콧물 땜에 며칠 늦게 데리고 왔는데.. 지금 데리고 온지 2주 정도 되구여, 콧물이 나오다가 괜찮다가..
아님, 콧물 덩어리 같은 것이 나왔다가 괜찮았다가 그러고, 코 위부분이 말라있거든요. 지금은 또 괜찮은 것 같은데,
첨엔 병원 갔는데 감기라고 주사맞고, 약 먹고했는데, 놀기도 잘 놀고 잘 먹고, 배변도 잘 하고, 장난도 잘 치거든요.
그리고 코 안에 코가 고여있는지 가끔씩 킁킁대기도 해요, 눈꼽도 끼고 하는데, 어찌 해야 자는지..
감기가 심한가요??? 정말이지 넘 걱정이라서, 첨 키우는 거라서 골든 리트리버 3개월정도됐어요.
A.
강아지가 호흡기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경우에는 크게
1. 환경변화, 온도, 습도 변화에 의한 생리적 감기
2. 전염성 기관지염에 의한 호흡기 증상
3. 홍역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증상
등이 어린강아지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다시 진단을 받아보세요. 상태가 심해지면 강아지도 주인도 고생이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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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기침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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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미는 포메라니언으로 5살이고 암컷입니다. 가끔 운동을 하거나 흥분할 때 기침이 나왔는데 요즘 들어서는 호흡이 곤란해질 정도로 기침을 합니다. 감기가 의심되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으나 감기는 아니라고 하고요. 호흡관란 상태가 심해지면 침을 흘리고 입을 벌리고 헥헥거립니다. 기침을 심하게 하고 나서는 비틀거리면서 걸어 다니고요. 포미에게 어떤 병이 생긴건가요? 아무래도 정상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A.
5세가 넘은 중년의 성견에서 지속적인 기침을 보이는 경우는 이란적으로 단순한 감기는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어떤 질환이던지 이미 급성의 단계는 넘어서 만성으로 발전된 상태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침은 비염을 동반한 기관지에 염증이 있어서 하는 가장 흔한 기관지염부터 페의 염증에 의한 일반적인 호흡기계의 질환에서부터 그외의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는 여러 원인에서도 유래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의 염증만이 아니라 기관지의 내강이 좁아진 기관지허탈의 경우도, 허탈의 정도에 따라 심한 기침을 합니다. 그리고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기침을 하고, 이외에도 종격동에 매스가 있어 기관지를 누르는 등의 문제가 있어도 기침을 합니다. 또 심장사상충에 감염이 된 경우도 기침을 하기도 하며 움직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나이가 많은 중년의 성견에서의 기침은 만성적이며, 진행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기침을 할 수 있는 원인이 위에서와 같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만 적절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즉, 원인에 따라 치료의 방향과 약물이 달라집니다.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우선 방사선 사진을 찍어 기관지, 폐, 심장, 종격동의 형태 이상을 알아봐야 합니다. 혈액 검사도 필요하며, 이때 심장사사충 에방이 잘되어 있지 않다면 심장사상충의 감염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호흡곤란 상태를 보이는 정도라면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할 단계가 조금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가능한 빨리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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