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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데이터수 : 212개, 최종 업데이트 : 2014-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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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키모의 메모 : 처음 > 건강관리 > 기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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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문낭은 꼭 짜줘야 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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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항문낭은 꼭 짜줘야 하는 건가요? 주변에 개를 오래 키우신 분이 있어 여쭤보니 그냥 둬도 된다고 하던데.. 저희 골든은 골든 리트리버 종인데 2살 정도 되었거든요? 골든 목욕 시킬 때, 항문낭을 짜주려 해도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냥 두어도 무방한 경우라면 굳이 짜주지 않아도 될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항문낭을 평생 짜지 않고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고요.
A.
항문낭은 항문을 중심으로 해서 4시와 8시 방향에 두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 마다 서로 다른 냄새가 나며, 이것으로 서로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항문낭은 강아지들이 배변을 할 때 항문 주위의 근육을 수출시킬 때에 약간씩 분비가 되며, 또 배변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영역을 표히사기 위해 분비를 합니다.
그런데 항문낭의 분비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항문낭 내에서 분비물이 너무 오랫동안 정체되어서 항문낭액이 심하게 농축되어 있는 경우에는 잘 나오지 못하 ㄹ수도 있으며, 이런 때에 감염이 되는 경우에는 항문낭이 곪아서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렇게 감염이 얼어난 경우네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만 하며, 경우에따라 항문낭 적출 서술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2주일에 한번 정도 목욕시킬 때에 항문낭을 짜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잘 나오지 않는 경우는 항문낭에 분비물이 없기보다는 보호자가 적절히 항문낭을 짜내지 못했을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항문낭을 짤 때에는 목욕을 시킬 대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몸에 따뜻한 물을 충분히 사용해서 털을 적셔 준 후, 다시 항문 근처를 따뜻한 물로 충분히 닦아서 항문낭의 구멍이 잘 열린 상태에서 짜야 합니다. 한손으로는 꼬리를 바짝 들고 다른 손으로 항문낭을 짜는데, 헛번째 손가락과 두번째 손가락을 항문을 향하여 4시와 8시 방향으로 힘을 약간 주면서 천천히 짜 올라갑니다. 이러면 황갈색이나 진한 갈색의 항문낭 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위에 얘기한 항문낭 분비물이 많이 농축되어 있는 경우는 과립같은 형태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배변을 할 때에 함을 잘 주어서 항문낭을 잘 비우는 경우에는 일부러 짜주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잘게 분쇄된 후에 다시 형태를 만들어 놓은 정제된 사료를 먹이로 하는 중, 소형견의 경우는 항문낭을 적절히 비우지 못하기도 하므로, 때로는 염증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항문낭은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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