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케이스가 있을까 해서 올립니다. 위험했거든요..ㅜ.ㅜ
일단 기호도는 좋습니다.
저희집은 요크셔 네마리를 키우는데요.. 두마리는 작은 사이즈라 잘 먹지 못하고 물고 빠는 정도였지만 나머지 두마리 중에 한마리는 약 3.5Kg 정도이고 마지막 한마리는 요키라고 하기에는 정말 정말 큰 차라리 어린 코카스파니엘이라고 부르는 7.8 Kg 이랍니다.ㅡ.ㅡ;; ^^
그런데.. 워낙에 아이들이 뼈종류를 좋아하고 물고 다니면서 먹는지라[오래여..~~^^] 이 제품을 주문해서 어제 받았어요.
받자마자 뜯어서 아이들 하나씩 주었는데 잘 먹더라고요.. 두마리 작은 아이들은 핥는 수준이고 자기 몸보다 긴 것도 있고 우스꽝 스러웠고여..
나머지 좀 큰아이가 문제였어여.. 제일 큰 아이는 다행히 괜찮았는데.. 3.5 정도 하는 아이가 갑자기 밤부터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번 계속 되고 배에 통증이 있어 해서 응급 병원에 달려갔습니다.
검사를 해보니 약 7-8cm가량의 이쑤시개 같은 모양의 길다란 조각이 발견되더라구여..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이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여..
수술을 해야 하는지.. 어쩔지.. 하다가 주사로 일단 일차 처리를 하기로 하고 기다려 봤다가 정 안되면 수술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변으로 그 이쑤시개 같은 것이 나왔는데... 바로 이 갈비뼈의 조각이였습니다. 의사쌤이 변에 나온 걸 씻어서 보여주셨는데... 이거더라구여..
저희 부부 십년 감수했습니다..ㅜ,ㅜ 소중하게 같이 해온 저희 아이를 잃는 줄 알고 얼마나 안절부절 했는지... 밤사이 얼마나 기도했는지..거기다 병원비 수십 썼습니다..ㅠ.ㅠ...
이거.. 조심하셔야 될것 같습니다..ㅠ.ㅠ
 ( 0) 이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
